올해 교육에 자동차산업 종사자 및 대학생 등 참가자 160% 확대

▲자동차 연비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여한 송한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전과정평가(LCA)기반 자동차 환경성 분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동차 연비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여한 송한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전과정평가(LCA)기반 자동차 환경성 분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5일 충북 진천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자동차 관련 종사자 및 예비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내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2022년 자동차 연비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연비아카데미는 2017년 자동차 제작사·수입사를 대상으로 시작해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과 함께 대학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 지난해까지 모두 28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자동차 연비 분야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139명과 오프라인 24명 등 전년보다 160% 이상 증가한 163명이 아카데미 참가를 신청하는 등 참가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아카데미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친환경자동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고효율·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른 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관련 종사자 및 대학(원)생의 전문성 강화교육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산업연구원 전문가 및 서울대학교 교수를 아카데미 강사로 초청해 친환경자동차 분야에 대한 최신 정책 및 산업 동향과 함께 자동차 전과정평가(LCA)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도 이뤄졌다.

노경완 에너지공단 연비센터장은 “올해 연비아카데미를 통해 자동차 산업계와 예비 전문가들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전력기반 자동차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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