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맞아 수중 쓰레기도 수거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 동해 해양경찰청, 해군 등과 수중 폐어구와 폐타이어 등을 수거하고 있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 동해 해양경찰청, 해군 등과 수중 폐어구와 폐타이어 등을 수거하고 있다.

[이투뉴스] LS전선은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30일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주변에서 민관군 합동 해양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LS전선을 비롯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1함대, 동해시 수협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묵호항과 한섬해수욕장에서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고, 동해해경청 특공대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대원 60여은 해저에서 폐어구와 폐타이어 등을 수거했다.

LS전선 관계자는 "2009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후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환경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작년 6월 ESG경영 비전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한 후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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