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신규 사업 및 수요감축 사업도 조언

▲이호태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왼쪽)과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태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왼쪽)과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과 에넬엑스코리아는 8일 중소·중견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상기업의 지붕태양광사업 단계적 추진과 이를 활용한 RE100 전략 및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제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호태 중부발전 사업본부장과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개발 및 공동투자 ▶신재생에너지원의 전력 판매 다각화를 통한 기업의 RE100 참여 지원 ▶중소·중견기업 대상 전력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제공 등을 약속했다.

ESG 경영과 RE100 대응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 여력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컨설팅 및 RE100 대응전략 등 관련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의 에너지전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모델 제안 등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상생 가치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공동투자를 통해 14개 중소기업 지붕에 10MW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에넬엑스는 국내에서 재생에너지와 전력수요감축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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