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후원

▲K-RE100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대한전기협회 제공
▲K-RE100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대한전기협회 제공

[이투뉴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내달 15일까지 ‘K-RE100(한국형 RE100)' 새 이름을 찾는 '2022년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RE100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형RE100의 새 명칭 발굴과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는 Green-e Energy Program(미국), RE Action(일본), Green Power(호주) 등 별도 제도 명칭을 도입해 쓰고 있다.

K-RE100은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주요 이행수단 녹색 프리미엄이나 REC인증서 구매, 제3자·직접 PPA, 자가 발전 등의 이행수단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사용한 뒤 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이행이나 ESG경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제도다.

작년 부터 도입해 이달 현재 118개 기업이 다양한 이행수단을 활용해 참여하고 있다. 

공모전 참여는 내달 15일까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2-2223-39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달 2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점) 수상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 금상(1점)은 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 은상(2점)은 전기협회회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동상(5점)과 입선(10점) 작품도 협회장 표창과 각각 상금 50만원, 10만원을 지급한다.

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달성과 ESG 경영을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기업과 국민에게 공유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형 RE100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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