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無사고 고용부 PSM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소방훈련 중인 석유공사 곡성 비축기지.
▲소방훈련 중인 석유공사 곡성 비축기지.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곡성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20배수를 달성하고 고용노동부 PSM평가 최고등급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PSM평가는 정부가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설비 및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을 4년마다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곡성 비축기지는 석유제품 210만배럴을 지상탱크에 비축한 서남권 전략 비축시설이다. 1999년 5월 6일 개소한 이후 올해 4월 29일까지 23년(8392일) 동안 비축기지를 운영하며 한 건의 산업사고도 없이 무재해 목표 20배수를 달성했다. 또 올해 5월부터 실시한 고용노동부 PSM사업장 정기 이행상태평가에서 6회 연속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

석유공사는 곡성 비축기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안전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안전시설과 장비 확충, 안전사고 우려 시 작업 중지권 및 거부권 보장, 협력업체와의 안전정보 공유 등 사고예방에 온 힘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사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로 안전 관련 첨단기술을 도입·적용해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김성원 석유공사 곡성지사장은 “무재해 20배수 달성과 PSM 최고등급 유지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안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문화 내재화를 실천하는 곡성 비축기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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