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와 협력 64억원 투입 충북권 식수원 정화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 황규연)은 22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보령호 상류 태화탄광 수질정화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KOMIR는 보령다목적댐 상류에 소재한 태화탄광의 갱내수를 정화하기 위해 2년 간 64억원을 투입해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KOMIR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탄광 오염수를 보령호로 방류하기 전에 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깨끗한 식수원을 원하는 충북 주민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MIR는 보령호 상류의 태화(오성)탄광 갱내수 수질개선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도 내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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