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유관기관과 협업 보일러 및 가스설비 무상점검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한 에너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도서지역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앞서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한 에너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도서지역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앞서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형중)는 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와 21일부터 사흘간 백령도 내 250여가구를 대상으로 인천 도서지역 에너지효율화 공익지원활동을 편다.

도서지역 에너지효율화 사업은 지리적 한계로 인해 제때 에너지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설비 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제공해 노후 에너지설비 효율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본부는 2014년부터 인천광역시, 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에너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7개 도서 715가구에 에너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대상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보일러 부품교체, 무상수리, 가스안전 검사 등 수요자 맞춤형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노후 보일러 에너지효율 개선과 난방비용 감소 등 에너지절감도 기대된다.

에너지공단은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에너지 효율분야 사회공헌 모델을 개발해 향후 지속가능한 CSR활동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형중 본부장은“도서지역 에너지 효율화사업은 지역특화 연속사업으로 도서지역 주민의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업 대상지 발굴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ESG모델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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