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1 가스전 자료 공유해 자원개발 가이드라인 제시

▲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지원 석유공사 연구원이 '육상광구에서의 생산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지원 석유공사 연구원이 '육상광구에서의 생산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2년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석유·가스 개발 관련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기술자료 공개제도를 홍보했다.

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선 석유개발 사업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a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저류, 생산, 시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석유·가스 개발·생산에 관한 주요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동해-1 가스전 생산주기별 취득자료를 분석해 향후 국내 대륙붕과 해외자원개발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아울러 보유한 정보를 산·학·연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는 석유개발 기술자료 공개제도를 소개했다. 석유공사는 2017년부터 구축하고 있는 국내·외 석유개발 기술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사업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은 물론 석유개발 관련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 암모니아, CCS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석유산업계에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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