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특단의 대책 필요해”

[이투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은 24일 유류세 인하율을 60%로 확대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내 기름값이 국제유가와 글로벌시장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심각하게 치솟고 있는 만큼 유류세 추가인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일반서민의 경제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휘발유, 경유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의원은 현재 30%로 규정된 유류세 인하율을 최대 60%까지 조정할 수 있는 개정안을 입법하기로 했다.

조경태 의원은 "국회에서 유류세 인하 개정안을 입법하고, 기업이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기름값을 기반으로 하는 서민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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