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부터 5개월 간 11개 과정 총 22차 진행

[이투뉴스]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KPC)는 2022년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글로벌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주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이다. 중견기업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전문기관과 함께 개발·운영하고 있다. 2018년 257개사, 2019년 175개사가 해당 사업을 통해 인재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아카데미는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과정, ESG 경영역량 강화과정, 디지털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네 개 분야로 운영되며, 이중 KPC는 글로벌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KPC 글로벌 실무역량강화 교육은 인사, 재무·회계, 유통·물류 등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들의 기본 직무스킬향상과 같은 업무수행에 필수적인 핵심 직무교육의 설계에서부터 올해 주요이슈 세미나,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능력 등 다양한 부문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견기업이 당면한 여러 이슈에 대해 다양한 수요조사를 거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선정, 중간관리자와 실무자 등 직급별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글로벌 실무역량강화 교육은 6월 말(6월 29일)부터 11월까지 5개월여 간 진행된다. 경영지원, 재무회계, 공통역량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1개 과정, 총 22회차 진행된다. 

각 지역분포를 고려하여 서울, 부산 등 권역별 교육으로 운영되며, 대면과 비대면 교육 노하우를 접목하여 온앤오프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으로 교육비의 75%까지 지원된다.  

KPC 경영교육센터 노재훈 전문위원은 “현장중심형 교육 설계운영으로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업무환경에 바탕을 둔 직무별 전문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대·중견기업 간 교육격차 해소와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생산성연구, 지수조사, 자격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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