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7년간 차세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선도
[이투뉴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주관한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전략산업 전문인력 육성과 대·중소기업간 현장 맞춤형 인력공급 등을 위한 대표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이다. 협회는 이 시상식에서 교육과정 기획, 수료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2015년부터 7년간 스마트그리드 핵심 산업군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스마트계량기(AMI), 수요관리(DR), 지능형 송배전, 전기차 충전,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에 대한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차세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빅데이터와 제로에너지빌딩,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 과정을 추가해 모두 17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대면 교육에 대한 요청을 반영해 대면·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재직자의 참여와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재 스마트그리드협회 본부장은 “스마트그리드산업은 탄소중립 추진에 필요한 ICT와 연계된 전력분야의 융복합 신사업"이라며 "산업의 기초가 되는 융복합능력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내용 및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