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순환 구현”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순환 구현”이라는 ‘K-eco 물관리 비전’을 수립하고, 5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물 관련 5개 학회장, 국민의힘 김성원·조명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참석했다.

환경공단은 통합물관리 미래 비전에 대한 발표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제언을 들었다. 우선 새로운 비전인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순환 구현”은 자연과 인간이 균형적인 조화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풍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희망을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로 ▶유역 중심의 하나되는 통합물관리” 실현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물환경 조성 ▶기후위기에 안전한 물관리 실현 ▶국민이 신뢰하는 과학적 물순환 관리 구현을 제시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물 관리 변혁기를 맞아 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목표인 ‘자연과 인간이 누리는 생명의 물’을 실현하기 위한 공단의 전략과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의 균형적인 조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