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도민 에너지복지 실현 등 성과

▲윤형석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태풍과 장마철을 대비해 설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직무대행(오른쪽)이 태풍과 장마철을 대비해 설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윤형석)는 최근 ‘준비의 10년, 도약의 10년’을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은 ▶지난 10년 성과 보고 ▶ 우수직원 표창 ▶제주에너지공사의 향후 10년 발표 등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2년 7월 국내 최초 에너지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도민 에너지복지 실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 실현의 가교 역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지난해는 사업비 6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공공주도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사업의 표준절차서를 마련하고, 주민수용성 해결로 CFI보급목표 달성을 위한 12조원 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 투자유치에 첫발을 내딛었다.

전국 최초 자재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데이터기반 고장분석으로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가동률를 역대 최고인 98.7%까지 달성했으며, 재무리스크관리와 긴축재정을 통해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6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1년 만에 경영수익을 흑자전환과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 도내 재생에너지출력제한 완화를 위한 P2Heat 기술개발 및 국내 최대 규모인 12.5MW급 그린수소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도 선정됐다. 

윤형석 사장 직무대행은 태풍과 장마철을 대비해 직접 설비현장을 점검하며 풍력 및 고압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취약침수지역에 대한 사전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사장 공석에 따른 직무대행 체제와 태풍 에어리 영향권에 따른 비상근무 등으로 내부 임직원과 도청 관계자만 참석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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