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인재4.0사업 선정…5년간 22.5억원 지원받기로

▲한국공학대 종합교육관 전경.
▲한국공학대 종합교육관 전경.

[이투뉴스] 한국공학대(총장 박건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ICT혁신인재4.0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ICT혁신인재4.0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해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급 융합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공학대는 이번 사업에서 ‘지능형 ICT융합 환경·재난망 연구교육과정’과 ‘산업단지 환경감시 및 재난방지를 위한 ICT융합 기술개발’의 2개 과제(교육과정, 연구개발)에 선정됐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반도체센서(Sensor) 연구 분야에서 향후 5년 간 22억5000만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공학대 ICT혁신인재사업단은 IT반도체융합공학과 중심으로 ▶매년 10명 이상의 대학원생 모집 ▶산업계 수요조사 및 기업 실전문제 발굴 ▶산학공동 PBL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공동 연구개발과제 수행 ▶국·내외 인턴십 운영 등을 통한 지능형 IoT 디바이스·플랫폼·인프라 분야 연구개발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IoT, AI, Bigdata, 반도체분야에서 실전 고급인재를 양성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통한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공학대 ICT혁신인재사업단장인 김수민 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이 포함된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의 환경·재난·안전 관련 산업체 실전문제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디지털 대전환 핵심기술 기반의 팀프로젝트 및 산학공동 연구개발로 실전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ICT 석·박사 고급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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