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식 체질화 등 중대재해 ZERO 향한 첫발 내디뎌"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지질자원연구원 직원들.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지질자원연구원 직원들.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이평구)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내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ISO45001) 기준, 국제노동기구(ILO) 권고 등을 반영해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체제 인증제도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최근 국가적으로 산업안전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증을 통해 연구실 등 각종 안전·관리에 있어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전담조직인 안전보안실을 신설해 선제적인 위험대처가 가능하도록 안전보건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안전보건 예산 증액,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보안실은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관리해 ‘안전사고 사각지대 ZERO化’, ‘중대재해 ZERO 캠페인’ 등 직원이 안전의식을 체질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안전한 일터, 안전한 KIGAM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중대재해 ZERO 체질화를 통해 건강한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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