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논문 170여편 발표…SMR·디지털전환 기술 현안 논의

[이투뉴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13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2 KEPIC-Week’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KEPIC-Week는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과 기술요건 개선의견 등을 수렴하는 전력산업계 대표 행사다. 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 KEPIC-Week는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을 주제로 174편의 전문 논문 발표와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및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3일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워크숍과 원전 화재분야 표준화 및 기술동향 세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발전기술혁신포럼이, 14일에는 원전해체 워크숍과 원자력기계 분야 KEPIC 기술 세션, 원전 수출 합동강연 등이 각각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방사선 및 방사성폐기물 R&D 동향과 발전설비 운영 및 유지정비 KEPIC 기술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우리나라가 원전 수주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체코공화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체코 원자력에너지 특별 세션을 마련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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