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진단기술 및 IT기반 안전관리 프로그램 활용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와 권기영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와 권기영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대표이사 남이현)과 석유화학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13일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에서 각 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신 진단기술과 IT기반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업장의 안전 향상 및 중소기업 상생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지원과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IT 기반 중장기 안전관리솔루션 로드맵 도입 ▶첨단 진단기법 도입을 통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 ▶설비안전관리 기술교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협력사와 중소기업 상생 협력프로그램을 통한 동반성장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원활한 실천을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에 안전관련 조직·표준·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선진 관리기법 교육 등을 제공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사업장 사고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가스안전공사의 위험도기반 설비안전관리 프로그램 구축과 폭넓은 진단을 통해 여수·울산 공장의 설비 및 관리시스템을 개선·보완하고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성 확보를 도모하게 된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공사가 보유한 석유화학시설 관련 위험도기반 안전 툴과 진단기법을 활용해 한화솔루션의 안전성 향상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공사의 핵심가치인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한화솔루션의 실질적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영 한화솔루션 부사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업그레이드된 규정과 시스템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2년을 가장 안전한 기업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이 최우선 시 되는 근무환경 조성은 물론 석유화학산업의 안전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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