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단지 스마트 운영관리 및 맞춤형 데이터플랫폼 연구

▲곽지혜 에기연 재생에너지연구소장(오른쪽)과 토니퀸 영국 해상풍력연구소 기술개발책임이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곽지혜 에기연 재생에너지연구소장(오른쪽)과 토니퀸 영국 해상풍력연구소 기술개발책임이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해상풍력단지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영국의 연구단체가 협력한다.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18일 영국 혁신청 산하 해상풍력연구소와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국제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해상풍력단지 스마트 운영관리 분야에서 R&D를 맺고, 영국 해상풍력연구소가 보유한 데이터플랫폼 SPARTA 프로그램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영국 해상풍력연구소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보급 및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기연 제주글로벌연구센터와 협업을 통해 한국과 영국 간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에기연 제주글로벌연구센터 풍력연구팀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구조와 유사한 영국과 기술을 교류해 풍력단지 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에 대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

영국 해상풍력연구소는 2013년 설립 후 해상풍력 산학연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에너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영국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 30GW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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