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본회의 열어 산자위 30명, 환노위 16명 선임

▲21대 국회 후반기 산자위·환노위 위원 명단.
▲21대 국회 후반기 산자위·환노위 위원 명단.

[이투뉴스] 21대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3선의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같은당 3선 전해철 의원이 이끈다.

국회는 22일 제398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했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시끄러웠지만, 산자위와 환노위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을 차지했다.

산자위는 더불어민주당 17명, 국민의힘 12명, 무소속 1명 등 30명이 포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김경만, 김성환, 김용민, 김정호, 김한정, 김회재, 박영순, 송기헌, 신영대, 양이원영, 이동주, 이용빈, 이용선, 이장섭, 정일영, 홍정민 의원이 배정됐다. 국민의힘은 구자근, 권명호, 김성원, 노용호, 박수영, 양금희, 엄태영, 이인선, 이철규, 정운천, 최형두, 한무경 의원을 배치했다. 무소속은 양향자 의원이다.

환노위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이 정의당 1명이 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영진, 노웅래, 우원식, 윤건영, 이수진(비례), 이학영, 전용기, 진성준 의원이다. 국민의힘은 김형동, 박대수, 이주환, 임이자, 정찬민, 지성호 의원이 합류했다. 정의당에는 이은주 의원이 포함됐다.

윤관석 산자위원장은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중차대한 시기에 경제 관련 핵심 상임위원회를 관장하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정부가 잘한 정책은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에너지전환, 기후위기 대책 등 중요한 현안이 산재한 만큼 지금부터라도 빠르게 움직여 민심을 잘 받드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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