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충전' 데이터와 서비스 연계 신사업 개발

▲권오현 해줌 대표와 윤예찬 스칼라데이터 대표가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와 윤예찬 스칼라데이터 대표가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줌(대표 권오현)과 스칼라데이터(대표 윤예찬)는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활용한 가상발전소(VPP) 및 스마트 전력수요관리(DR)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끼로 해줌은 VPP 및 DR 관련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스칼라데이터는 자사 빅데이터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인 '모두의충전'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계해 신사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줌이 VPP 사업 핵심기술인 예측과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모두의충전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DR 참여 시 발생할 수 있는 편익을 산출,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VPP는 전기차를 비롯해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자원과 IT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거래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기차 충전소는 전력 수요에 맞춰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자원 중 하나다. 

해줌은 10여년간 고도화 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사용량 예측 및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칼라데이터는 모두의충전 플랫폼을 통해 전국 8만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를 15만명 이상에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통합 결제 솔루션인 ‘모두페이’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인 ‘대리충전’ 등으로 고객을 늘려가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모두의충전과의 MOU를 통해 전기차 충전소를 활용한 다각화된 DR 사업을 실현하고 고도화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소와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확보하고, VPP 관련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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