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S 민간자격검정 대비 이론과정과 운영사례 중심

[이투뉴스]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자 양성을 위한 ‘2022년 하반기 BEMS 운영관리 실무교육’을 29일부터 5일간 집중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년 처음 도입한 ‘BEMS운영관리 자격검정’을 대비한 3회차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운영관리자 자격검정을 위해 ▶건물에너지 현황 파악 ▶BEMS 운영계획 수립 ▶BEMS 운영 ▶BEMS 데이터분석 ▶BEMS 운영성과 분석 5개 과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실제 에너지 데이터 분석 실습과 BEMS 운영사례 과목을 추가했다.

최근 변경된 ‘BEMS 설치확인제도’에 대해 에너지공단에서 직접 교육생에게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설치확인제도가 변경됐으나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실무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무교육은 대면으로 이뤄지며,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실무자들은 비대면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24일까지로, 대면교육의 경우 20명만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진행한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거쳐 올해 마지막 자격검정을 10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BEMS를 통한 건물에너지 절감은 관리자 역량이 중요한 만큼 운영관리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한 건물이 명확한 절감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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