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일본의 도레(주)는 바이오 아디프산(酸)을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해 실용화를 위한 검토작업을 시작했다고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전했다.

NEDO에 따르면 비약적으로 고효율화한 미생물 개발기술과 분리막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정제기술을 구축함으로써 합성방법 개발에 성공했다.

아디프산은 의류 및 자동차부품 등에 쓰이는 나이론의 원료로서 백색 결정질 고체로 불용성이며 환경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EDO는 도레가 새로이 합성한 바이오 아디프산은 석유로 제조한 아디프산과는 달리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의 하나인 이산화질소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지구온난화 억제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도레는 기술개발 로드맵을 만들어 2030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NEDO는 이같은 산업용 물질 생산시스템을 증가시킴으로써 바이오 제품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확대, 일본의 바이오 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계획이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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