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수요자 중심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추진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공공데이터 이용 및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을 추진한다.

에기평은 보유한 공공데이터에 대한 만족도 및 개방 데이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7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은 물론 활용도가 높은 신규 데이터 개방을 위해 평가원 직원을 대상으로 보유 데이터 전수조사까지 마쳤다.

조사결과 주요 고객들은 그동안 에기평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경험이 적었으며, 일부 업무활동 지원 및 자료 분석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객들은 에너지R&D 관련 데이터의 개방 확대를 요청했며, 활용성이 용이한 원본데이터 또는 Open API 형태의 자료 제공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기평은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해 에너지R&D 통계와 에너지기술기업실태조사 데이터를 신규 개방할 예정이며, 개방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과 에너지기술정보센터(www.et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영 원장은 “서비스 개편이 민간부문에서 에너지 R&D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기술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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