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수용성 및 해상교통 전문가 자문단 위촉

▲유휘종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장(앞줄 좌측 네 번째)과 풍력발전 추진지원단 전문가 자문단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휘종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장(앞줄 좌측 네 번째)과 풍력발전 추진지원단 전문가 자문단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풍력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수용성 및 해상교통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에너지공단 풍력발전 추진지원단(단장 유휘종)은 3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유휘종 단장을 비롯한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 추진지원단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추진지원단 전문가 자문단은 기존 정책, 환경, 사업개발 분야와 군작전성, 갈등관리, 해양교통 등 신규분야를 포함해 9개 분야 1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풍력사업 활성화 방안 ▶갈등관리를 통한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 ▶해상풍력단지와 해상교통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은 2020년부터 풍력발전사업 관련 정책 이슈 대응 및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매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풍력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리스크 감소를 위한 사전 환경성 검토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추진사례 안내 ▶지자체 조례에 따른 풍력발전사업 이슈 해소방안 등에 대해 자문했다. 풍력사업 관련 주요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9개 지역 지자체 공무원 236명을 대상으로는 ▶풍력발전 보급현황 및 정부 주요정책 ▶풍력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과정 ▶풍력발전사업과 환경영향 평가 절차 등에 대한 공무원 직무교육을 했다.

올해는 최근 풍력발전사업의 주요 이슈로 부각된 군작전성, 주민수용성 및 해상교통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이를 통해 풍력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슈 및 갈등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유휘종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장은 “지원단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작전성, 주민수용성 및 해상교통 등 사업 관련 이슈 해결을 지원해 국가 풍력발전 보급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풍력사업 관련 자문이 필요한 경우 풍력발전 추진지원단 열린상담실 신청을 통해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진경남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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