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을 생산성 및 품질 향상 통해 제조 산업 활성화 모색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태양광 설치단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710Wp급 대면적 양면수광형 태양광모듈 개발 및 양산성·장기신뢰성 확보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태양광 분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과제는 녹색에너지연구원, 탑선, 에스원피앤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가 참여해 대면적·고출력·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을 한다. 사업비는 80억7820만원으로 국비 64억5000만원, 과제 참여기업에서 16억2760만원을 부담해 2025년 6월까지 과제를 수행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태양광 설치단가를 저감하고,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M12(210mm×210mm) 태양전지 셀을 이용한 대면적·고출력·고효율 모듈, 내투습도가 향상된 패턴 백시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모듈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성을 확보해 제조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고출력 모듈 개발은 재생에너지 3020 등 정부 국정과제에 필수적”며 “이번 연구를 통해 모듈 고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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