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서 세미나 개최

[이투뉴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RE100 및 탄소국경조정제 대응전략 세미나’를 연다.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이 ‘글로벌 RE100 동향과 기업의 대응’을 발제하고,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 ‘탄소국경조정제 동향 및 기업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RE100 이행수단으로서 제3자PPA'를 강연한다.

세미나 참석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하며, 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발표를 통해 2023년부터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등 탄소배출이 많은 품목에 탄소국경조정세(CBAM)를 시범 시행한 뒤 2026년 전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CBAM은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로, 국내 수출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EU발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우리기업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기업의 합리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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