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사업 현장 위주로 교육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이구영)는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와 올해 2학기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실무’ 과목을 개설했다. 숭실대는 15주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운영한다.

신재생에너지협회와 숭실대는 2016년 2학기부터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실무 과목을 운영하며 26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SC 사무국’으로 지정받아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별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협력, 기업-대학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실무과목은 커리큘럼 개발부터 분야별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지열·수열, 스마트에너지, 로봇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과목을 구성했다. 신재생에너지사업 실무자 및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며, 현장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실무 위주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첫 강의를 맡은 김성훈 에너지공단 실장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강의하며 “정부의 핵심 정책인 탄소중립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 숭실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에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 실무자에게 직접 강의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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