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하락한 톤당 2278달러… 달러 강세 원인

[이투뉴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알루미늄 가격이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광업광해공단 자원정보서비스 코미스(Komis)에 따르면 이달 6일 런던금속거래소의 알루미늄 가격은 0.3% 하락한 톤당 2278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3월 고점 대비 44% 하락했다.

이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달러화 강세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유럽 제철소들의 감산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는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가격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6일 기준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약 3만톤 증가한 30만7375톤을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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