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통해 ‘녹색기술-녹색금융-녹색인재 지원’ 강조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 5번째)이 취임식을 마친 후 기술원 간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 5번째)이 취임식을 마친 후 기술원 간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최흥진 전 기상청 차장이 13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녹색 삼각편대 구축을 강조했다.

최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기후위기 등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기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녹색기술-녹색금융-녹색인재의 3각 편대 구축과 실질적인 친환경 생활의 확산 지원에 노력하고, 국민 등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조직 구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끼리 서로 힘을 주는 친구가 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최 원장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직원 상호 간 힘을 주는 친구가 되고 같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최흥진 원장은 21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환경부에 들어와 기후대기정책관, 자원순환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과 기상청 차장을 역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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