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울진종합운동장 특설무대서 음악 축제

▲한수원 울진뮤직팜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한수원 울진뮤직팜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을 주최한다. 울진군이 후원하는 뮤직팜페스티벌은 청정자연 속에서 국내 탑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2007년 첫 무대를 선보인 이래 동해안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뮤직팜페스티벌은 그간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되었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갖추고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울진 산불과 코로나를 슬기롭게 대처한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컨셉을 위기극복과 위로희망으로 정해 이틀간 행사를 연다. 첫날 ‘WE기 극복 콘서트’ 에서는 트로트 황제 박현빈을 비롯해 노라조, 양지은, 홍자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초가을밤 음악무대를 선사한다.

이튿날 ‘WE로 희망 콘서트’에서는 군통령 브레이브걸스와 축제의 장인 싸이를 비롯해 린, 딕펑스 등 젊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뮤직팜페스티벌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대행사로 특산품,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4D·VR무비카, 포토부스 등도 운영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높이기로 했다. 

뮤직팜페스티벌 본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한다. 단, 일찍 행사장을 찾아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행사 당일 10시부터 사전번호표를 선착순 500명까지 배부한다. 번호표를 받은 관람객에 한해 오후 4시부터 사전 입장이 가능하다. 한울본부는 "WE기 극복, WE로 희망! 음악으로 하나되는 소통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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