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P 탄소중립 로드뱁 과제별 추진현황도 점검

▲14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에서 내외부 위원들이 발제를 듣고 있다.
▲14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에서 내외부 위원들이 발제를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4일 오후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에너지솔루션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을 열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와 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손성용 가천대 교수 등 외부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 탄소중립위원회는 'EWP 탄소중립 로드맵'의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토의했다.

EWP 탄소중립 로드맵은 LNG전환과 효율혁신, CCUS·감축, 수소 밸류체인, 신재생·신사업, 경영혁신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23개 전략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어진 미래전략포럼에서는 ‘동서발전형 에너지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업의 확장을 논의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과 손성용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신사업 비즈니스 모델’과 ‘통합발전소 제도의 해외동향 및 국내 현황과 전망’을 각각 발제했다. 

이효섭 부사장은 "에너지 정책이 변화하면서 전력판매방식도 개선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입찰 시 전력중개사업자의 역할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PPA기반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설명했다. 손성용 교수는 소규모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 에너지를 모아 전력시장에 입찰·참여하는 ICT기반의 가상발전소(통합발전소)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통합발전소 조기추진을 통한 계통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향후 미래 전력계통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 분야의 신기술, 신산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며면서 “에너지 신사업분야로 업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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