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중장기 친환경 마스터플랜 수립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전경.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전경.

[이투뉴스] 삼표시멘트(대표 이종석)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200억원을 추가투자한다. 삼표시멘트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5개년 중장기 친환경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자체 관리기준을 강화해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대폭 줄인다. 예열탑 개조(700억원), 냉각시설 여과집진기 교체(350억원), 질소산화물 방지시설 약품투입 증대(60억원) 등의 방식으로 1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아울러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내년 상반기 45광구 광산부지 안에 1기 세륜시설(건설차량 바퀴 세척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공장 내 일부 비포장 구간을 모두 포장하고, 석회석 이송벨트를 밀폐형 구조로 전면 교체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도 최소화한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부문에 대한 설비투자와 기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