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최초 녹색프리미엄 재원 활용한 자가용 태양광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누리플렉스 나주공장에 100kW급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연구원과 누리플렉스, 예담엔지니어링 등이 구축했다.

연간 13만5432kWh 발전을 통해 공장 소비전력 90%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제도는 재생에너지전력을 소비하고 이를 인증받으려는 전기 소비자가 기존 요금 외에 추가금을 납부하는 제도다. 재생에너지 설치지원사업으로 통해 구축하는 재생에너지설비는 녹색프리미엄 재원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구축 부담을 경감시키고 재생에너지분야 재투자도 가능하다. 녹색프리미엄 재원으로 남부권역에서 자가소비용 태양광시설을 완공한 것은 처음이다. 

누리플렉스는 RE100 달성을 위해 녹색프리미엄을 납부하고 있는 SK텔레콤 협력사다. 유틸리티, 제조, 에너지, 공공분야에 적합한 IoT 솔루션을 공급하며 다양한 K-RE100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으로 수출 경쟁력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녹색프리미엄 기반으로 건설한 태양광발전소로 국내 기업들이 K-RE100 관련 제도에 관심을 갖고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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