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소재 사용 고전압과 부하 안정성 높여

▲바스프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급속충전기
▲바스프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급속충전기

[이투뉴스] 바스프는 중국 잔장 소재 새 페어분트(Verbund) 생산단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가동을 계기로 전기차 부품업체인 이버스바(Ebusbar)사와 컨셉 급속충전기<사진>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충전기는 하우징과 충전건, 차단기, 스위치, 안전 부품, 케이블, 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구성 요소에 울트라미드 폴리아마이드와 어드밴스드 폴리프탈아미드, 울트라듀어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엘라스톨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등 바스프 혁신소재를 사용했다. 

난연성 및 전기 절연성이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고 설계 주기를 단축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고출력 충전기에 사용되는 소재는 높은 전류와 전압 부하를 견뎌야 하므로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된다. 고온에서도 우수한 기계적 성능과 높은 치수 안전성을 유지하는 고성능 재료가 필요하다. 

린 구오준 이버스바 CEO는 “컨셉 급속충전기는 신뢰할 수 있고 내구성 높으며 안전한 고출력 충전기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2025년까지 중국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는 대중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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