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 신광기업, 야성화학, 동양기구, 휴콘스 후원

▲태풍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능기부 및 후원에 나선 LPG판매협회와 가스기기·용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풍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능기부 및 후원에 나선 LPG판매협회와 가스기기·용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LPG판매사업자 구심체인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태풍으로 피해를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최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지역 주민들에게 가스기기·용품 제조업체로부터 자재·기구를 후원받은 1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포항시청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에는 린나이코리아의 가스레인지를 비롯해 신광기업, 야성화학, 동양기구상사, 휴콘스가 힘을 보탰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올해 6월부터 가스안전 사각해소 일환으로 린나이코리아 및 지방협회·조합과 LPG사용자 부적합시설 개선에 필요한 가스레인지·재능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임용 중앙회장은 “이번 포항지역 가스레인지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전국단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원물품을 포항시에 전달한 황상문 대구가스판매업조합 이사장은 “이번 호우로 재산·인명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가스레인지 등 기부물품의 설치는 포항지역 LPG판매사업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키로 한 만큼 포항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나선 안영길 포항시지회 지회장은 “그동안 포항시민께서 LPG를 사용해주신 덕분에 LPG판매업계 종사원들이 가족과 행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LPG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앙회의 LPG유통시스템을 활용해 가스공급자 안전점검 및 계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기에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모바일 LPG안전점검 등 가스공급자 안전점검 계도활동 강화로 LPG사용자 부적합시설을 발굴해 가스기기 취급부주의 등의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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