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갖춘 임금피크제 직원 14명 위촉
현장방문,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환경 조성 및 재해예방

▲안병옥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시니어 안전패트롤 단원으로 위촉된 임금피크제 직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안병옥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시니어 안전패트롤 단원으로 위촉된 임금피크제 직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6일 ‘4기 시니어 안전패트롤’ 발대식을 가졌다.

2019년 시작해 올해 4번째를 맞는 시니어 안전패트롤은 ‘안전은 기본부터’라는 원칙에 따라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직원 중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4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시니어 안전패트롤은 건설현장 등 위험요소가 많은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여부, 위험요소 현장개선 조치, 자재정리·청결상태 등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년 100개 현장을 집중점검 함으로써 사고를 10∼20% 감소시키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우수청렴정책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등 정부주관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4기 시니어 안전패트롤은 내년 10월까지 도급사업장 및 건설현장 등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환경공단이 진행 중인 환경기초시설사업 77곳과 폐비닐처리시설 8개소, 수거사업소 36개소 등이다.

점검은 근로자 안전장비(안전모, 안전화, 안전대) 착용상태 확인을 비롯해 자재 정리상태 확인, 위험요소 현장개선 조치를 주로 할 계획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현실적인 제약, 상황 논리를 뛰어넘는 것이 바로 안전으로, 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풍부한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시켜 달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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