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내달 1일 대전 본사서 달 관측 행사 

[이투뉴스]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달을 관측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다음달 1일 대전 본사에서 나사(NASA) 국제 달 관측의 밤 행사와 연계해 '해피 지오사이언스 클래스 달 관측편'을 개최한다. 나사가 주최하고 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자 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달 연구내용 및 자원탐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참가자 모두 연구원 잔디밭에서 달을 직접 관측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경자 박사는 "직접 달을 관측하면서 달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관심과 이해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질과학 강연과 지식재산 나눔을 통해 대국민 지질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달 관측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신청 참가자에게는 체험키트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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