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리딩 컴퍼니 역할 수행"

▲4일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다섯번째), 이원창 ESG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 명노현 ㈜LS 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Solution)'를 ESG 경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4일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다섯번째), 이원창 ESG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 명노현 ㈜LS 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Solution)'를 ESG 경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투뉴스] LS ELECTRIC(LS일렉트릭)이 올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2040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내거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상생기업 문화 구축을 본격화 한다. 

LS일렉트릭은 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Solution)'를 ESG경영 비전으로 사업적·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도모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리딩 컴퍼니 역할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구자균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ESG 실천은 개인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며 “경영 전반에 ESG 철학을 밑거름 삼아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다가온 미래를 적극 준비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구호에서 벗어나 실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은 ESG경영 달성을 위한 3R 핵심과제로 ▶탄소중립에 기반한 친환경 경영(Reduce Carbon Emission)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 (Respect Society) ▶윤리적이고 투명한 책임경영 실천(Responsible Business)를 선정했다.

오는 2040년 RE100을 통해 ‘넷제로(Net-ZERO)’도 실현하기로 했다. 경영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협력사 상생경영 강화, 임직원 소통과 복지 확대, 윤리 준법경영 관리 강화, ESG 운영체계 확립 등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최근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두기로 의결한 뒤 전담 조직을 만들고 기본로드맵을 세웠다. LS일렉트릭은 작년 UNGC한국협회 어워드서 ‘반부패 우수기업상'을, 최근에는 서스틴베스트의 상반기 ESG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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