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에 설치된 경인기계의 극초저소음형 냉각탑 DX 타워.
▲울산시립미술관에 설치된 경인기계의 극초저소음형 냉각탑 DX 타워.

[이투뉴스] 경인기계(대표 구제병·구태형)는 한국냉난방공조 전시회 HARFKO 2022에 참가해 세계최초로 2 WAY AIR GUIDE형식의 특수 소음저감장치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극초저소음형 냉각탑 DX 타워와 백연저감 기술에 독보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경인기계가 새로이 선보이는 대향류형 냉각탑인 GX-타워에 신개념 백연저감 시스템인 CHAPA 시스템을 장착한 백연저감 냉각탑을 전시한다. 

냉각탑은 수냉식 열교환을 하는 냉동기 등 대부분 설비에서 사용된 뜨거워진 냉각수를 다시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산업용 기계이다.

뜨거워진 냉각수를 외부 공기가 접촉하여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탑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하얀 수증기인 백연의 발생은 피할 수 없는 냉각탑의 골칫거리로 최근 들어 이 백연에 대한 저감기술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백연뿐 아니라 기계통풍식 냉각탑의 특성상 각종 모터소음과 팬으로부터 나오는 풍절음 등 다양한 소음의 발생원이기도 한 냉각탑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 최초로 적용된 독특한 유로를 가진 극초저소음 냉각탑 DX 타워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선보이는 DX 타워 냉각탑주소음원인 구동부(팬, 모터)가 내부 깊숙이 위치하며, 소음원상부에 냉각탑전용의 소음저감 장치가 일체형으로 장착되어 일반 냉각탑대비 10 ~ 15 dB 낮은 소음으로 정숙한 운전이 가능하다. 상부의 소음저감장치는 유동해석을 통한 엄격한 검증으로 공기가 토출되는 최적의 방식을 도출하여 설계된 DX 시리즈는 특유의 2 WAY AIR GUIDE 방식의 공기 유로를 통해 최대의 소음저감 및 최소의 정압손실 효과로 뛰어난 성능에 조용한 운전이 가능한 가장 이상적인 냉각탑이다.

또한 최초 산업용 냉각탑의 CTI ATC-150 공식테스트를 통과하고 수십년 간 이어온 백연저감기술이 응축되어 있는 CHAPA 시스템이 적용된 GX 대향류 냉각탑을 선보인다. 

신제품인 CHAPA 시스템이 장착된 GX 대향류형 냉각탑은 CTI인증을 받은 대향류 냉각탑인 GX 타워에 세탁기의 세탁, 탈수, 건조과정에서 착안한 선탈수 후가열이라는 신개념이 적용된 세계최초의 백연저감 장치인 CHAPA 시스템을 함께 선보인다. 

소형의 공조용 냉각탑과 대형의 산업용 냉각탑에 적용가능한 CHAPA(Cooling & Heating Adapted Plume Abatement) 시스템은 세탁, 탈수, 건조과정을 거치는 세탁시스템에서 착안하여 기존의 열교환 -> 가열 -> 믹싱 -> 토출 방식의 백연저감 방식에서 열교환->수분 필터링(탈수) -> 가열(건조) -> 믹싱 ->토출 방식으로 탈수기능을 추가하여 기존 가열코일 방식의 한계인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의 대량 백연발생 조건상에서 모든 공기의 히팅이 불가능했던 점을 보완했다. 냉각수와 열교환된 공기를 저온의 외기와 고성능 CHAPA 믹서에서 혼합시킨 후 Chapa 필터를 통과시켜 추가적으로 습기를 필터링(탈수)하고, 습기가 최소화된 공기를 CHAPA 코일을 통해 가열(건조)하는 방식의 신개념 시스템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 최대의 냉각탑 전문회사로서, 반세기동안 오로지 냉각탑만을 생산해온 작지만 강한기업이기도 한 경인기계는 앞으로 모든 냉각탑을 초저소음과 백연저감형으로 대체하는 시대적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기술적 우위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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