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일환 취약시설 CO경보기 무료보급 추진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 권역 내 도시가스사인 서울도시가스·대륜E&S·인천도시가스가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 도시가스 3사는 19일 고양시 일산 소재 경로당 및 요양원 등에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검지기를 무료로 설치했다. 아울러 파주시와 김포시, 양주시 취약가구에도 CO검지기를 설치했다. 

이번 CO검지기 무료설치는 지난 8월말 권역 내 도시가스 3사와 ‘유관기관 협력 ESG경영 실천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정영모 공사 경기중부지사장은 “동절기에 가스보일러 중독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CO검지기를 무료보급했다”면서 “앞으로 CO검지기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가스보일러를 가동하기 이전에 배기구를 확인 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 관내 도시가스 3사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시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CO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소외계층 대상 타이머콕 보급 및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지역 내 봉사활동 및 가스안전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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