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기업-지자체 간 정보공유의 장 마련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지역에너지신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지역에너지신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지역에너지신산업 정보 및 기술교류 워크숍’을 열었다.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지역에너지신산업 지원제도 소개 ▶우수 추진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 소개 ▶지자체의 사업추진 경험담 발표 ▶기업-지자체 간 상담·교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인천항만공사, 헤리트, H에너지, 피엠그로우 4개사가 우수 추진사례 및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 구축사업’을 통해 항만 인접지역에서 적극 도입을 검토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광역시 및 경상북도는 그동안 지역에너지신산업을 추진했던 경험담과 해당 지역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 처음 신산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지자체 담당자에게 도움을 줬다.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은 “공단은 지속적으로 에너지혁신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기회를 발굴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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