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동배기구 사용 세대에 설치비 200만원 지원 

▲해양에너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관계자들이 CO 중독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해양에너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관계자들이 CO 중독사고 예방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필환경 종합에너지기업 해양에너지(대표이사 김형순)는 지난 4일 서구 쌍촌동에서 본사 서남고객센터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동절기 대비 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CO경보기 무상설치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해양에너지는 노후 공동배기구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상반기 203세대 설치를 지원한데 이어 100세대를 추가로 선정해 2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했다. 지난 2020년 CO 경보기 300대 설치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 250대, 2022년 303대 등 모두 853대를 보급했다.

정기선 해양에너지 안전관리본부장은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안전점검과 안전홍보에 나서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또 “최근 동절기 보일러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CO 중독사고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어 안타까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CO 경보기 무료보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1982년 법인 설립 이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있다. 아울러 해양에너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상장공모펀드 맥쿼리인프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ESG 경영활동을 벌이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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