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Sketch

1) 유럽증시 분석 및 시황 소개

 전일 유럽 증시는 한달래 최고 낙폭을 보이며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52.40포인트

(0.88%) 하락한 5929.30, 프랑스 CAC40지수는  30.39포인트(0.58%) 내린 5172.85, 독일

DAX지수는 71.01포인트(1.21%) 떨어진 5813.06로 마감하였다.

전일 유럽 증시는 IMF가 발표할 보고서가 주목을 끌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는 5.1%의

성장을 보이겠지만 내년에는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같은 IMF의

내용에 대해 파이낸셜 타임즈는 IMF의 위험 경고가 이렇게 강력한 적은 처음이라는 보도를

내 놓으면서 투자심리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다음주G7 재무장관회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 미국증시 시황 분석 및 

미증시가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재발,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다우지수는 63.08포인트(0.55%) 내린 1만1406,20, 나스닥지수는 37.86포인트(1.72%) 내린

2167.84 S&P500지수는 1300.26으로 12.99포인트(0.99%)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28%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부담감을 던져

주었다. 2분기 생산성이 하락했으며 노동비용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금리 인상 우려감이

자극했는데 여기에 베이지북을 통해 뉴욕과 보스톤 등 일부 지역의 경기 침체 소식도 동반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유가는 1.6%가 하락한 67.50달러선으로 내려섰지만

시장에 유발된 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최근 유가가 하락세를 시도하고 있는데 재고 증가가 전망되고 있으며 휴가철을 지내고 난 뒤

가솔린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발표된 경제지표는 일단

시장이 가장 경계하는 급소를 찔렀다. 경기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 요인도

자극되었기 때문이다. 연율로 환산된 단위 노동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5%의 상승률을 기록

했다. 90년 이후 16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4년의 0.7%와

2005년의 2% 상승에 비해 현격히 증가해 노동 비용의 상승폭이 급격히 확대되었음을 보여

준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을 지울 수 없는 가운데 베이지북이 발표한 내용에는

주택 경기가 둔화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은 여전히 건조한 것으로 발표, 최근 금리

동결 가능성의 연장 선상을 유지했지만 보고된 12개 지역 중 5개 지역은 성장률이 둔화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연초부터 상품가격과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상에서는 이같은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연준리는 유가 등의 상품 가격이 물가 지표에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추가적으로 노동시장의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요인에 대해 경계감을 표시했던 것을 상기해 볼 때, 어제의 이같은 노동비용 지표는 충분히

시장에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밖에 2분기 비농업 부문의 노동 생산성은

1.6%증가에 그쳐 예상치 1.7%에 미치지 못했고 1분기 생산성 증가율인 4.3%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기술적으로도 지적된 추가 매수세의 제한적인 움직임에 따른 기술적 매물의 유입도

시장에는 전일의 팔자매물을 출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하루였다.

 

Vs Global Market 

(1) 해외 통화 시장 동향 및 전망    

  통화시장에서는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전일 발표된 노동 비용 관련

지표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다시 유발시킴에 따라 달러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로/달러는 최근 4개월간 지속된 박스권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하단의

지지대와 저항대를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다. 외환시장을 이끌 특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현재의 장세에서 방향성 타진을 위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도 외환 시장은 그간의 부진한 움직임을 벗고 방향성을 다시 잡기 위한 시도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미금리 시장 동향  및 전망

채권시장은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이틀전의 큰 폭 하락 이후 전일에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79%로 1bp 상승했다.

노동 비용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채권가격은 하락폭을 키워갔으나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

둔화세가 일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낙폭을 줄여갔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이후 기술적 지지대를 찾아 가고 있는 가운데 채권 시장의 상승

분위기는 아직까지 유효해 보인다.

 

Technical Summary

투자 의견 (9월물 기준)

기술적 분석은 "이동평균선과 MACD를 이용한 패턴 매매"를 기본적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품목 투자의견 지지대 저항대

E-mini

나스닥 

기존 추세 : 상승/투자마인드 : 매수 패턴 시 진입

일봉 매도 div. 발생

1차 : 1566

2차 : 1553

1차 : 1577

2차 : 1586

E-mini

S & P 

기존 추세 :  상승/투자마인드 : 매수 패턴 시 진입

일봉 매도 div. 발생

1차 : 1297

2차  : 1290

1차 : 1305

2차 : 1308

유로/달러 

기존 추세 :  상승/투자마인드 : 지지대 확인 후 매수

박스권 재진입

1차 : 1.2810

2차 : 1.2770

1차 : 1.2870

2차 : 1.2900

엔/달러  기존 추세 : 하락/투자마인드 : 반등 후 재하락 추세 진입

저가대 지지대 테스트

1차 : 8560

2차 : 8535

1차 : 8610

2차 : 8650

미국채

30년물 

기존 추세 :  하락 투자마인드 : 유보

박스권 상단 돌파로 단기 상승추세 유효

1차 : 109.20

2차 : 109.05

1차 : 110.10

2차 : 110.20

미국채

10년물

기존 추세 :  하락 투자마인드 : 유보

박스권 상단 돌파로 단기 상승추세 유효

1차 : 106.290

2차 : 106.200

1차 : 107.100

2차 : 107.200

 

  Issue Analysis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 내용 ( 9/4 ~ 8) 

 

발표일

경제지표명

발표시간

예상치

이전치

발표치

4일(월) 노동절 휴장
5일(화)
6일(수) 생산성(예비치) - 2분기 21:30 1.6% 1.1% 1.6%
ISM 서비스지수 - 8월 23:00 55.0 54.8 57.0
주간원유재고량 23:30 2,481,000
연준리 베이지북 03:00
7일(목)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1:30 316,000
도매재고 - 7월 23:00 0.7% 0.8%
8일(금) 소비자신용 - 7월 04:00 $7.0B $10.3B

* 경제지표발표 일정 및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간 행사 안내 - (괄호 안은 한국시간)

해외 주요 행사 (9/4 ~ 8)

 

<9월4일 (월)>
⊙ 미국 - 노동절로 금융시장 휴장
⊙ 일본 - 재무성 발표 2분기 기업 자본지출 (오전 8시50분), 8월 본원통화 (오전 8시50분)
⊙ 헬싱키 - 에르키 리카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 연설 (5일 오전 2시)


<9월5일 (화)>
⊙ 미국 - 주간 ABC/WashPost 소비자 심리지수 (6일 오전 6시)
⊙ 프랑크푸르트 - 거투르드 텀펠 구저렐 ECB 정책이사, 중앙은행의 자금 지급 및 결제 이슈에

                           대한 ECB 세미나 개최

<9월6일 (수)>
⊙ 미국 - 주간 모기지마켓지수 및 리파이낸싱지수(오후8시), 2분기 생산성 수정치(오후9시30분),

              주간 레드북 (오후 9시55분), 8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 (오후 11시),

              연준리 베이지북 (7일 오전 3시)
⊙ 런던 -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 시작 (7일까지)

<9월7일 (목)>
⊙ 일본 - 7월 동행지수 및 선행지수 (오후 2시), 일본은행(BOJ) 9월 통화정책회의 시작 (8일까지)
⊙ 런던 - 영란은행 금리 결정 발표 (오후 8시)
⊙ 미국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9시30분), 7월 도매재고 (오후 11시)
⊙ 하노이 - 1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시작 (8일까지), 미국 헨리 폴슨 재무장관

                 참석 예정

<9월8일 (금)>
⊙ 일본 - 8월 은행대출 (오전 8시50분), 8월 통화공급 (오전 8시50분), BOJ 9월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및 9월 경제 보고서 공개
⊙ 미국 - 7월 소비자 신용구매 (9일 오전 4시)
⊙ 헬싱키 - 비공식 EU 재무장관 회의 시작 (9일까지), ECB 정책이사들 참석 예정. 

* 인터넷 및 CATV를 통해 해외선물 실전 투자 전략 및 시황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신영증권(주) 해외사업부 차장 남동완 (2004-9333(직통)), don@shinyoung.com 

본 시황은 투자 고객을 위한 정보제공이 목적입니다.투자자를 위한 참고 자료이며 신영증권 및 정보제공자에게는 어떠한 법적인 책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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