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만에 1천만톤 늘려 올해목표 조기달성

▲한국선급(KR) 본사 전경
▲한국선급(KR) 본사 전경

[이투뉴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이달 10일 집계 기준으로 등록톤수 8012만톤을 기록하며 사상 첫 8000만톤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1962년 두척 4875톤을 최초 등록한 이래 창립 62년만에 이룬 성과다.

앞서 한국선급은 2020년 7000만톤 달성 이후 2년 반만에 1000만톤을 늘려 올해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한국선급은 2019년 1억만톤 달성 목표를 담은 'VISION 2025'를 발표한 이래 최근 3년간 약 5.72%의 등록선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존보다 4.8배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등록선대 증가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컨테이너선과 같은 신조선박과 해외선주로부터 현존선 유치 등을 적극적인 영업한 결과다.

한국선급은 이밖에도 ▶등록선대 안전 제고 노력 ▶검사시스템 디지털화 ▶미래 기술 확보 및 기술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은 확대하고 높은 기술력은 입증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이형철 회장은 “8000만톤 달성은 KR의 헌신적인 고객 서비스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대해 고객들이 신뢰를 보내준 덕분”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선주와 조선소의 공고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한국선급은 8000만톤 달성 시점 등록선박인 HMM의 G. FUTURE호에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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