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는‘착한 걸음’지역으로 확산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8일 서울 은평구 구파발천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ECO-플로깅 행사를 가졌다. 플로깅은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쓰담걷기’라고도 한다.

플로깅 행사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맺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정책연구원, 행정연구원, 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은평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개 기관, 임직원 60여명은 구파발천 일대 산책길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공공기관이 함께 은평구의 환경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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