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홀몸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생활안전도 챙겨

▲전력거래소 반디봉사단원들이 광주시 주거지역에서 태양광 센서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반디봉사단원들이 광주시 주거지역에서 태양광 센서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광주광역시 동명동과 지산동 일대 100세대와 골목 50여개소에 태양광센서 가로등을 설치하는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의 가치 on, 같이 go'에서 제안된 의제다. 어두운 골목길과 홀몸 어르신 집 앞에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전력거래소는 전남지역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와 안전콘센트 설치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나주 관내 다문화가정 30가구에 가스차단기와 누전 차단 멀티탭, 스프레이 소화기 2종 등으로 구성된 생활안전키트 설치도 지원했다.

'전력거래소와 함께하는 햇빛으로 마을을 밝히고, 나눔으로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전개된 이번 활동은 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낮시간에 햇빛으로 충전된 전력을 이용해 야간에 LED가로등을 밝힌다.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력거래소는 물품 지원과 함께 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된 반디봉사단 10여명을 현장으로 파견해 설치작업을 지원했다. 

유석 전력거래소 ESG경영팀장은 “반딧불이처럼 작지만 따뜻하고 환하게 골목을 비추어주는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통해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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