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대 분석한 결과 가짜석유제품 '無'

▲석유관리원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이 공공분야 안전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석유관리원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이 공공분야 안전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최근 2주간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전국 우편물 운송차량에 대한 연료유 품질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품질점검은 첨단분석 장비를 탑재한 이동시험실 차량이 현장에 투입돼 운송차량에서 채취한 연료유를 실시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운송차량 중 절반인 600여대를 분석한 결과 가짜석유제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지정‧운영하는 주유소 23곳에 대한 품질검사 및 시설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공공분야 안전확보를 위해 양기관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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