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선진화 위한 가스기술사 역할 등 논의

▲가스기술사들이 주제발표에 이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가스기술사들이 주제발표에 이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가스기술사들의 구심체인 한국가스기술사회(회장 이영기) 호남지회의 안전기술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가스기술사회 호남지회(회장 이우곤)는 지난 18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세미나실에서 안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이영기 회장을 비롯한 가스기술사 2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에 이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시가스 수소 혼입 시 가스 호환성을 고려한 공급압력 시물레이션 결과 공유와 석휴화학 공장이 효과적인 비상대응 체계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가스 회수 방안 등 연구과제가 발표되고, 가스안전 선진화를 위해 가스안전영향평가서, 기술검토서 작성, 규제 샌드박스의 안전관리계획서 및 안전관리위원회, 위험성평가 등 전문분야에서의 가스기술사 역할이 제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도시가스 수소 혼입에 따른 압력손실 변화·수소 혼입률 변화(이주호 기술사/해양에너지) ▶석유화학공장의 비상대응기술(이우곤 기술사/한화솔루션) ▶탄소중립을 위한 Flare stack 폐가스 회수 방안(최우진 기술사/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타) ▶가스안전 선진화를 위한 가스기술사의 역할 필요성(신동현 박사/극동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지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가스기술사회는 가스기술사 역할 확대 측면에서 지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영기 회장은 “정부 및 행정관청 등에 안전진단 재능기부, 기술세미나 실시 및 자료공유, 전문교재편찬 및 가스기술사 자격과정 개설, 특별기고 등을 통해 안전기술 및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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