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별도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 착수

[이투뉴스]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사장은 대통령 임명장을 받은 지난달 29일 별도 취임행사 없이 사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한난은 지난달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용기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이후 산업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 및 임명장을 받는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1962년생인 정용기 신임 사장은 대전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 민주자유당 중앙사무처 공채 1기로 당료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9, 10대 대덕구청장을 거쳐 대전 대덕구에서만 2선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특히 2018년 나경원 당대표와 러닝메이트가 돼 정책위의장까지 역임하는 등 화력한 이력을 자랑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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