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발전설비 에너지절감 경진대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본사에서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사 경진대회를 열었다.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본사에서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사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투뉴스] 국제유가 급등으로 전력 도매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발전설비 소내전력 최소화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이달 1일 부산 본사에서 전사 발전설비 에너지절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국가적인 에너지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발전연료와 소내전력 절약으로 정부의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의를 가진다. 앞서 7월부터 남부발전은 저출력 시 소내전력 절감, 송풍기 댐퍼 운전 최적화, 암모니아 사용량 절감 등 16개 효율개선 과제를 발굴해 연간 185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이승우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다이어트를 통한 수요절감에도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발전공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하기 위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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